|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 보다 완벽할 수 없는 그림체다. 배우 임지연(34)과 이도현(29)이 군백기도 가로막지 못한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열애를 인정하고 그해 8월 입대해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이도현은 덕분에 '국민 곰신'이 된 임지연은 "곰신 생활은 괜찮다"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대신 전했다.
지난 5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이도현은 수상 소감 당시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동생, 반려견 가을이"를 언급한 뒤 "그리고 지연아 너무 고맙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 연애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이미 걸렸는데 어떻게 하냐. 내가 공개한 것은 아니다"며 농을 던졌다. 그는 "서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주고 서로의 일에 관해 크게 터치 안 한다. 사실 내 일을 공감할 수 있는 연인의 존재 만으로 고맙다"고 덧붙였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이 출연했고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