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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을 '거대산모'라고 언급했다.
이때 김다예는 "전복이가 자라는 거예요? 아니면 엄마가 자라는 거예요? 이상하네요 전복이는 1.5kg도 안되던데. 엄마는 25kg 넘게 쪘던데요. 그럼 누가 거대아에요? 전복아 사실 엄마가 거대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다예는 "시험관 하면서 10kg이 쪘다. 그리고 임신 초반 16주까지 먹덧이 왔다. 이제 29주가 될 때까지 한 5kg이쪘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신 8개월째로 들어가는 김다예는 몸이 많이 부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함께 찾은 두 사람은 전문의에게 뜻밖의 진단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전문의는 "지금 임신 당뇨 수치가 너무 높다. 임당 수치가 높으면 거대아 출산 확률이 높고, 거대아가 되다보면 양수가 많아진다"며 "만약 당 조절이 안되면 장출혈 등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