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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연일까?' 김소현, 채종협의 관계가 변화된다.
강후영이 첫사랑을 향한 직진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이홍주와 강후영의 갈등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이 강후영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이홍주는 강후영과 '절친' 김혜지(김다솜)의 관계 진전을 위해 자리를 만든다. 그런 이홍주의 노력에 강후영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어 무슨 말을 한 것인지 한껏 날 선 두 사람의 '눈싸움'과 이를 지켜보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한 김혜지의 '안절부절'이 흥미롭다. 특히 김혜지는 이홍주가 꿈에도 모를 강후영의 마음을 눈치챈다고.
이어진 사진 속 김혜지의 전화를 받은 강후영의 표정이 심각하다. 강후영이 도착한 곳은 병원. 쓰러진 이홍주의 손을 맞잡은 강후영의 애틋한 눈빛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이홍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강후영은 마음을 고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3회는 2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