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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슬기의 갑질 배우 언급에 애먼 이지훈이 피해를 보면서 박슬기가 해명에 나선 가운데 논란의 발언이 시작된 'A급 장영란' 측이 해당 부분을 편집했다.
편집 전 영상 속 박슬기가 당시 영화 촬영장에 늦게 도착, 현장에서는 쉬는 시간이라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고. 박슬기는 자신 때문에 촬영이 미뤄진 게 미안해 먹지 않았지만, 자신 때문에 바빴던 매니저라도 먹게 했다고. 그때 한 배우가 욕과 함께 '너는 네 배우도 안 먹는데 왜 먹냐'며 자신의 매니저의 뺨을 때렸다는 충격 폭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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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슬기가 나섰다. 박슬기는 과거 이지훈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지훈 오빠는 저와 '몽정기2' 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라며 갑질 배우가 이지훈이 아니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