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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스쓰리랑' 코통령 김소연이 신 시티팝 여신으로 자리매김한다.
이윽고 무대가 시작되자 김소연은 트레이드마크인 콧소리를 완벽히 감추고 청량한 보이스를 뽐내 듣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이를 들은 미스김은 "소연이가 아닌 것 같다"며 반전 매력에 또다시 매료되기도.
이어진 2절에서는 특유의 콧소리를 다시 장착, 구수한 음색으로 '왜 그래'를 열창한다. 이현우는 청량함과 구수함을 넘나드는 김소연의 무대에 감탄하며 "이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부르지"라고 입을 떡 벌렸다는 전언. 시티팝의 대표 뮤지션, 김현철의 계보를 이을 김소연의 무대에 '미스쓰리랑'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재하가 원곡자 이현우 앞에서 '꿈'을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끈다. 6주 연속 가요프로 1위를 차지한 그 시절 명곡을 준비해 온 재하는 이현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뽐내고, 이에 출연진들은 "진짜 옛날 가수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고. 90년대 향수를 자극할 재하의 무대는 어땠을까. 추억의 명곡들로 한층 다채롭게 채워질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7월 25일 오후 10시에 시청자를 찾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