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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불륜 의혹을 받는 배우 강경준이 출연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슈돌' 측은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와 관련해 "제작진도 기사로 접했다"며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촬영 계획 또한 없던 상황이었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강경준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강경준은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제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행여 저의 말 한마디 혹은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 분과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강경준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신영과 5년간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