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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더 풀어파일러' 서장훈이 싱글 라이프 고충을 털어놓으며 왠지 모를 짠한 감정을 불러 일으켜 눈길을 끈다.
이에 서장훈은 "세상 어떤 것보다 잔인하다"라며 패륜 범죄에 분노한다. 이어 "아버님이 너무 안됐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얼마나 애지중지 키웠을 거야.."라며 자녀들의 범행을 보면서 돌아가셨을 피해자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어진 사건은 추악한 욕구에 사로잡혀 혼자 사는 노년의 여성을 유린한 성범죄로 사건 현장에 남은 단서를 종합해 범인의 정체와 범인의 범행을 즉각적으로 입증한 결정적 물건이 무엇인지 추리한다.
방송 말미 이진호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아야 될 고령의 분들이 피해를 당하니까 마음이 더 안 좋은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가 잔혹해지는 만큼 사법 제도와 처벌도 변화시킬 것이 많다"라며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크라임 퀴즈를 풀며 전문 프로파일링 지식과 다양한 범죄 예방법을 전수하는 '더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