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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김민기가 영면에 들었다.
고인은 천안공원묘지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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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에는 서울 대학로에 학전 소극장을 열고 후배 예술인 양성에 힘썼다. 가수 고 김광석, 윤도현 박학기 알리 동물원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김현철, 배우 황정민 설경구 안내상 이정은 등 수많은 예술인들이 학전 무대를 거쳤다.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3월 문을 닫았지만 17일 어린이 청소년 중심 공연장 아르코꿈밭극장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