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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계속되는 논란 속 재충전을 위한 휴식기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2022년 7월 22일 데뷔한 뉴진스는 올해 2주년을 맞아 뜻깊은 소회를 밝힌바 있다. 민지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2년이었다. 이제 막 무대가 익숙해진 것 같다고 생각하면 늘 새로운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도전이 계속되겠지만 멤버들과 함께한다면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니는 "지난 2년 동안 많은 것을 하면서 지금 하는 이 일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졌고, 사랑하고 즐기게 된 것 같다", 다니엘은 "꿈만 같은 2년이었다. 이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준 우리 버니즈(팬덤명) 정말 고맙다", 해린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 곁에 소중한 버니즈들이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혜인은 "'우리가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해보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시기라고 느껴진다.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께 다양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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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23일 오전 디스패치로부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뉴진스 멤버 강탈에 대한 의혹 보도가 이어져 일파만파 논란이 커졌다. 쏘스뮤직이 지난 2021년 3분기 데뷔를 목표로 2018년부터 민지, 하니, 해린, 다니엘, 혜인 등이 소속된 'N팀(현 뉴진스)'으로 신인 걸그룹 제작을 준비 중이었지만 2019년 'N팀' 크리에이터로 합류한 하이브 CBO 민희진이 권한(R&R) 확장을 요구하며 끝내 뉴진스 멤버 5인이 하이브 신규 레이블 어도어(2021년 11월 설립)로 이관되는 과정을 폭로했다. 쏘스뮤직 소속인 뉴진스 멤버들을 민희진 대표가 강탈했다는 보도에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을 쏘스뮤직으로부터 빼앗았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