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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민희진, 뉴진스 강탈+표절 의혹 입 열었다 "명백한 허위사실, 법적대응"

백지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23 12:52


[종합] 민희진, 뉴진스 강탈+표절 의혹 입 열었다 "명백한 허위사실,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민희진은 23일 "뉴진스 멤버들을 쏘스뮤직으로부터 빼앗았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법적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하이브 최초 걸그룹 프로젝트 N팀의 브랜딩 리더로 참여한 민희진의 요구로 N팀이 쏘스뮤직에서 어도어로 옮겨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많은 권한을 요구했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대표, 소성진 쏘스뮤직 대표가 민희진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했다. 그러나 민희진은 고의로 최종 자료를 전달하지 않고 미팅을 미루는 등의 방식으로 N팀의 데뷔를 지연시켰다.

결국 2021년 3분기 N팀, 2022년 1분기 S팀(현 르세라핌)을 데뷔시키려던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계획은 무산됐고, N팀은 어도어로 이관됐다. N팀에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포함돼 있었고, 민지와 하니는 쏘스뮤직 연습생이었으며 해린과 다니엘은 타 소속사에서 쏘스뮤직으로 이적했다. 혜인은 소성진이 직접 뽑았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은 무속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참고했고 연습생들의 사진을 보내며 '귀신씌었나?'라는 등의 질문을 보내며 데뷔조를 선발하기도 했다. 특히 민희진은 기도비와 굿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희진은 뉴진스 강탈 및 주술 경영설을 전면 부인한 것. 또 민희진은 뉴진스에 대한 악플과 역바이럴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대표를 직접 만나기도 했다.

어도어 측은 23일 '버블검' 표절 의혹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무단 사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짧은 한마디 분량의 멜로디 전개가 유사성을 띠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나, '이지어 새드 댄 던'에서만 특징적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또 "악성 댓글과 역바이럴 대응을 위해 민희진이 직접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에게 만남을 요청해 악플러 색출 및 근절 관련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 기획사 핫라인이 존재한다는 사실과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아이디가 없는 유저의 악성 댓글까지 적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경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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