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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곽시양이 "많이 망가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이 작품에서 가장 캐스팅이 나중에 된 케이스다. 시나리오를 봤는데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형사가 코믹한 모습도 같이 있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많이 망가져보고 싶었다. 개인적인 도전을 하고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박성웅, 곽시양, 윤경호, 정유진, 박효주 등이 출연했고 '악마들'의 김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