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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윤진이 딸과 함께 일출을 보러 떠난다.
이제는 단 둘 뿐인 발리 생활. 이윤진은 학업과 음악에 열정을 보이는 소을이를 바라보며 "훗날 (내가) 경제적으로 무능력해서 소을이가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할 수 없다"라며 다시 한번 가장으로서 의지를 다잡는다. 조윤희가 "꿈꿔왔던 모녀 사이"라고 표현할 만큼 돈독한 이윤진과 딸 소을. 하지만 친구 같은 모녀 관계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소을이의 폭탄 선언이 터지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혼자가 된 이유나 과정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삶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상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