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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원로 코미디언 장두석이 별세한 가운데 동료 희극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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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석은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KBS2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유머 1번지'에서 '부채도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고,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이봉원과 함께 '시커먼스' 등 코너로 많은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음악개그가 장기였던 고인은 "워낙 비싸요~", "실례, 실례, 실례 합니다" 등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고인의 발인은 24일 오전 8시 엄수되며, 장지는 파주 통일로추모공원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