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의 의미를 돌아봤다.
이진욱은 "울컥한다"면서 "'스위트홈'은 '스위트홈'이 됐다. 이런 프로젝트를 대부분의 배우들이 처음 해봤을 것이다. 가족 같은 느낌이 생긴다. 이상한 감정이다. 감독님이 말씀을 하셨듯이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보살피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긴 시간을 한 작품을 해온다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언제든 추억할 좋은 작품인 것 같다"고 했다.
이시영은 "저에게 '스위트홈'은 육아일기다. 아이가 2018년에 태어났는데, 2019년에 촬영을 시작했다. 지금 일곱 살인데 예쁜 시기고 다 컸잖나. 그래서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 같이 커온 것 같아서 너무 의미가 깊다"꼬 했다. 고민시는 "제가 시즌1 비대면 제작발표회 때 '스위트홈'은 저에게 터닝포인트 같은 존재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 여전히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2019년부터 촬영을 해서 20대의 대부분을 '스위트홈'의 은유와 함께했는데, 제 20대를 떠올리면 '스위트홈'이 떠오를 정도로 정말 많이 사랑했고 아파하기도 했고, 은유 캐릭터를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스위트홈3'는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