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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연못남'으로 시작했지만 열애에 돌입하며 진화 중인 심현섭이 사상 초유 '국립현충원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런 가운데 '심고모' 심혜진은 물론, 열혈 시청자들까지 든든한 응원에 나섰다.
누구보다 심현섭의 열애가 잘 되길 바라는 심혜진이었지만, '국립현충원 프러포즈'에는 의문을 표했다. 심혜진은 "부모님들이 말씀이 없다는 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 진짜 싫으면 장소에 상관없이 (여자친구는) 싫다고 할 것"이라며 냉철한 조언에 나섰다.
한편, 100여번의 소개팅 끝에 '울산 왕썸녀' 영림 씨를 만나, 마침내 '국립현충원 프러포즈' 계획에 이르게 된 심현섭에게는 시청자들의 남다른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연못남(연애 못해본 남자)'라는 별명답게 서투르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항상 진심인 심현섭에게 시청자들은 "그 여자분을 이번에 꼭 잡아야 한다", "두 분이 너무 잘 어울린다", "프러포즈부터 결혼식까지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댓글들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