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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가 개봉 5주 차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렇듯 '인사이드 아웃 2'는 한국부터 전 세계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5주 연속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인사이드 아웃 2'는 한국에서 감정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 2' 신드롬의 중심에는 많은 한국 관객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는 새로운 감정 캐릭터인 불안이 있다. 불안은 알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그저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자신을 불안으로 내모는 많은 한국 관객들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며 큰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켈시 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