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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KBS가 '완벽한 가족'을 통해 수목극의 부활을 알렸다.
김병철은 극 중 살인 사건에 휘말린 최선희의 양부인 최진혁 역으로 분한다. 최진혁은 겉보기엔 차갑고 이성적이지만 딸을 위한 마음은 누구보다 큰 인물이다. 윤세아가 맡은 최진혁의 아내인 하은주 또한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뜨거운 모정을 지닌 인물로, 두 사람은 살인 사건에 연루된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완벽한 가족'은 믿고 보는 김병철, 윤세아 배우를 필두로 다채로운 연기 열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등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다. KBS 수목극의 출발을 산뜻하게 만들 '완벽한 가족'의 흥미로운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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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