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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사랑의 세레나데를 전했다.
MC인 이찬원이 김지민과 김준호의 애정전선에 대해 묻자 김지민은 "술 먹은 다음 날 눈을 뜨면 해장국 준비가 되어있다"며 김준호의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김준호가 김지민만을 위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준비하는가 하면 통화할 때마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투로 김지민에게 '애기'라는 애칭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김준호의 그런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는다며 부러움과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선곡한 김지민은 가사가 김준호와 자신의 이야기와 똑같았다며 선곡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녹화 당시 치앙마이에 있었던 김준호는 아침부터 응원의 전화를 걸고 꽃다발을 보내며 김지민의 용기를 북돋았다.
팔방미인 매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는 김지민의 예능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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