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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 "'최파타' 비키니 생방송, 너무 무섭고 손 떨려…지금도 가능" ('비보티비')

이우주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2 13:29


최화정 "'최파타' 비키니 생방송, 너무 무섭고 손 떨려…지금도 가능"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비보티비' 최화정이 비키니 생방송 공약을 지켰던 때를 떠올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배우 최화정의 '비밀보장' 특집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개설 한 달 만에 50만 구독자를 돌파한 최화정. 김숙은 "50만 되면 그거 하기로 했잖아.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 순서대로 가야지"라고 공약을 언급했다. '낙지가 냉면을 비벼줘'는 '비밀보장'에서 화제가 됐던 최화정과 김숙의 먹방 경험담. 최화정은 "우리 댓글에 계속 그거 안 하냐더라"라고 말했고 김숙은 "나는 언니가 이렇게 빨리 클 줄 몰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화정도 "나도 이렇게 빨리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공약하실 거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해야죠. 숙이가 움직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야외 뛰실 수 있냐. 도통 앉아서 하더만"이라고 도발했고 최화정은 "공약 때문에 해야지.내가 공약 때문에 비키니도 입었잖아. 공약은 그만큼 무서운 것"이라 화제가 됐던 '비키니 생방송'을 언급했다.


최화정 "'최파타' 비키니 생방송, 너무 무섭고 손 떨려…지금도 가능" …
최화정은 2010년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올라가면 비키니를 입고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실제로 16강에 올라간 후 최화정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하늘색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김숙은 "비키니 입을 때 내가 앞에 있었다. 나 라디오 고정 게스트였다"며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 많이 먹는데 배가 하나도 없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최화정은 "(공약 당일) 아침에 여기저기 전화가 오더라. 공약을 했으니까. 너무 무서워서 아침에 옷방에 들어가서 비키니를 찾는데 손이 덜덜 떨려서 손을 잡았다. 너무 떨렸다"고 밝혔다.

김숙은 "지금도 가능하지 않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유튜브) 100만에 한 번 가라"라고 제안했고 최화정은 "미쳤니 숙이 진짜?"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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