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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글즈5' 규덕♥혜경과 종규♥세아가 최종 커플이 됐다.
세아는 '9세 아들 엄마'답게 민서를 살뜰하게 케어했다. 그러던 중 민서는 "난 이제부터 '손'민서!(아빠 '최종규'의 성이 아닌, '손세아'의 '손'을 붙여서)"라고 깜짝 선포해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아들을 뺏긴 종규는 "자식 백날 키워봤자 소용없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세아는 "(직진하는 성격이)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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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친 뒤, 두 사람은 규덕의 집으로 가서 신속하게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한다. 얼마 후, 규덕의 친구들이 집에 도착하고, 이들은 둘러 앉아 혜경이 만든 음식을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규덕의 '이혼식'까지 열어준 진정한 친구들은 규덕과 혜경이 계속 좋은 만남을 이어가기를 응원했다. 이후 혜경은 "오늘 자기 사람들 봐서 너무 좋았다. 잘 보이고 싶어서 열심히 했고 그래서 힘든 줄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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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커플은 일상 데이트를 마치고, 상대와 계속 인연을 이어나갈지 결정하는 '마지막 선택'에 돌입했다.
먼저 규덕과 혜경의 선택이 그려졌다. 등을 돌리고 있던 두 사람. 혜경이 먼저 규덕을 향해 돌아선 가운데, 규덕 역시 혜경을 향해 돌아서며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됐다.
이어 종규 세아의 선택도 공개됐고, 종규가 먼저 마음을 표현했고, 세아 역시 종규와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웃으면서 재밌게 친구처럼 잘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