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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흡연으로 맹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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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 임영웅의 경우는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긴 했지만, 그만큼 팬들의 응원도 컸다. 특히 임영웅의 경우엔 흡연 장면을 찍힌 곳이 옷을 갈아입는 대기실이었다는 점에서 민감한 사생활을 침해당한 피해자라는 사실이 더욱 중대했기 때문에 팬들도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제니 소속사 오드아틀리에는 9일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며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제니는 미국에 체류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