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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빠는 꽃중년'에 46세 '최연소 꽃대디'로 전격 합류해 출산을 한 달 앞둔 '예비 아빠'의 일상을 공개한다.
직후 '46세 꽃대디' 이지훈과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지훈은 기상 알람에 잠에서 깬 뒤, "어깨가 아프다"는 아야네의 말에 바로 마사지를 해준다. 알고 보니 아야네가 결혼 4년 만에 임신해, 현재 만삭 상태라 몸이 무거웠던 것. 이와 관련,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사실 첫 번째 임신에서 9주 만에 아이를 떠나보냈고, 4개월 뒤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다. 감정적으로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아이의 태명은 '젤리'"라며 2세의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다. 초음파 사진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자, '꽃대디'들은 "엄마, 아빠를 빼다 박았네! 아이의 미모가 정말 기대된다"며 감탄한다.
잠시 후, 이지훈은 아내에게 '아침 메뉴' 주문을 받은 뒤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아이고~"라는 곡소리를 연발해 '웃픔'을 자아낸다. 이에 '꽃대디'들은 "너도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구나! '꽃중년'의 마법인가?"라며 격공한다. 반면, 남편의 곡소리를 들은 아야네 는 "나보다 오빠 몸이 더 아파 보이는데?"라며 황당해한다. 더욱이 이지훈은 결혼 후 약 10kg나 살이 찐 상태로, '입 터진' 이지훈의 먹방을 지켜보던 아야네는 "임산부는 나인데, 오빠의 먹는 양이 점점 늘고 있다"며 '꽉 찬 돌직구'를 던진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