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팬이 던진 부채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이후 한 네티즌은 SNS에 "죄송하다. 던지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던졌고 멤버들이 다칠 뻔했다. 경호원 분들이 안된다고 했지만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나도 홧김에 던졌다. 멤버들에게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고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콘서트에서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팝스타 비비 렉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이 던진 휴대폰에 눈을 맞아 멍이 들고 봉합술을 받은 적 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엑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물건 투척 피해를 입었고, 아티스트의 경고와 팬들의 자정 노력에도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행각은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