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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지코가 가요계 챌린지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에 지코는 제작진을 향해 구원의 눈빛을 발사, 박명수는 "하기 싫어서 그러냐. 같이 KBS 출연료 받으면 가족이지 않냐"며 생떼를 써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가요계가 3대 지 씨가 끌고 있다. 지디, 지코, 지팍. 모임을 갖자"라며 깨알 같은 사조직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얼마 전 지디를 만났는데 내가 밥을 샀다. 지디가 나보다 재산이 10배 더 있는데 내가 샀다"며 "쓰리지가 만나서 단합대회 어떠냐. 대신 지디한테 연락은 네가 해라. 난 연락처가 없다"라며 쓴웃음을 삼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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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코는 "제가 MZ세대에 끼기는 조금 애매한 나이"라면서도 힙하고 익살스러운 MZ공략 꿀팁을 대 방출, 박명수의 족집게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했다.
그때 박명수는 "가요계 챌린지 창시자 아니냐. 어떻게 만들게 된거냐"고 물었다. 이에 지코는 "다같이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간단한 율동이나 동작을 통해서 노래를 놀이 문화로 만들고 싶었다"며 챌린지 시작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효리 선배님께서 해주시고 그렇게 참여자가 늘면서 하나의 챌린지 문화로 자리를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또래 친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를 때 기분이 좋지 않냐"고 물었고, 지코는 "그 순간 때문에 노래를 만든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지코에게 메가 히트곡 만드는 비결을 묻던 중 "30분 만에 가능하면 내 것도 하나 해줘라"며 욕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