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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광이 딸과 달리 아들과 오랜 기간 감정의 골이 쌓였다고 고백했다.
또, 장영은 아버지에 대해 "누나한테는 안 그러셨는데 저한테는 되게 강압적이셨다. 저에게 되게 무서운 존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로부터) 상처받는 얘기들을 많이 들었다. 연기에 관한 지적부터, '너보다 잘생기고 연기 잘하는 애들 쌔고 쌨다'라는 말도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런 모진 말들이 쌓여 "나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마음속 상처를 털어놓았다.
이런 가운데, 부자 사이에 감정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장영은 "내가 아빠 약을 훔치겠냐. 지금 몇 번을 의심받고 있다"라며 분노감을 표출했다. 이에 장광은 "참 피곤하다"라며, "그래서 아들과는 웬만하면 말을 안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급기야 장영은 그동안 쌓인 게 터진 듯 밖으로 나가버렸고, 장광은 "저 정도로 반응을 할 일이냐"라며 아들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과연 장광 부자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이들이 이토록 갈등을 빚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