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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효리가 엄마와 함께 외할머니의 산소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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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엄마는 27년 간 연예계 생활을 한 딸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말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내기도 한다. 딸이 더욱 잘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세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한 것. 엄마의 말을 귀담아듣던 이효리는 이내 수긍하며 달라진 태도를 보이고, 엄마는 "효리가 변했네"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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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녀가 꽃다발과 술을 들고 찾아간 곳은 충청북도 단양군. 이효리는 '난생 처음 모녀 여행'에 이어, '난생 처음 엄마와 외조모 선산 방문'을 생각한 것이다. 엄마는 오랜만에 찾은 산소에서 그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엄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며 "엄마, 이거 효리가 사준 선물인데 드리고 가겠습니다"라며 선물을 꺼내 놓는다. 엄마를 향한 애틋한 사랑의 증표인 선물의 정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효리가 꾸준히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남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엄마와 딸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보여서 방송 보는 내내 엄마가 생각난다", "내가 엄마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이렇게 듣게 된다" 등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