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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뉴진스가 깜짝 등장하는 가운데 민지가 대학축제 페이를 전액 기부한다고 밝힌다.
현장에 도착하기 전, "나이 53세 먹고 대학축제 공연하는 가수는 나뿐일 것"이라며 자존감을 폭발 시킨 박명수는 정작 백스테이지에 도착해 초대가수 라인업과 공연 순서를 확인한 뒤 얼굴이 잿빛으로 돌변한다. 바로 대학축제 섭외 0순위 뉴진스와 싸이 사이에 지팍의 이름이 버젓이 적혀 있는 것.
이에 박명수는 "앞이 뉴진스고 뒤가 싸이라니"를 연발하며 19년차 매니저 한경호 씨에게 원망을 쏟아내더니, 급기야 뉴진스가 올려놓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다며 특단의 조치까지 감행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뉴진스와 싸이라는 양대산맥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지팍 보스의 대학축제 생존기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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