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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혜빈(비니)과 축구선수 이규로가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어 이혜빈은 "저는 제 인생에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결혼과 이혼이다. 저는 그때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결혼에 대한 마음이 급해져서 더 엉망진창 결정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한 번은 해봐야 한다면 그때 해본 걸 후회하지 않는다"면서 "이혼한 것도 선택에 대한 제 책임이다. 이혼도 더 늦기 전에 5년 전에 했던 선택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상황 자체는 이제 정말 아무렇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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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혜빈은 "저희가 쌍욕을 하면서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제가 산 혼수 가전가구 있는 집에서 둘이 알콩달콩 하셨기를'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혜빈은 지난 2014년 12월 전북 현대 수비수 이규로와 결혼했다. 이혜빈은 2010년 나인뮤지스의 싱글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로 데뷔해 일명 '모델돌'로 활약했다. 하지만 약 5개월의 짧은 나인뮤지스 활동 끝으로 공식적으로 탈퇴했으며, 이후 캐나다 어학연수를 1년간 다녀온 뒤 이규로와 결혼했다.
2007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이규로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김포FC를 거쳐 현재는 은퇴한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3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2년간 교제 끝에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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