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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정상훈, 전혜빈이 금슬 좋은 잉꼬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는 알콩달콩 정자왕과 임신애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농구팀을 꾸려도 될 정도의 아이들과 매일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지만, 여전히 사랑이 샘솟는 부부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꿀 떨어지는 이 부부에게 정관수술로 인해 갈등이 야기된다고 해, 그들이 부부 최대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부 케미를 폭발시킬 정상훈, 전혜빈의 연기 합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상훈과 전혜빈은 환상의 호흡으로 잉꼬부부의 케미를 살려냈다. 애드리브를 주고받으며 부부의 농염한 코믹 애정신을 탄생시킨 것은 물론, 생활감이 묻어나는 디테일한 연기로 육아 부부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두 배우의 섬세한 노력이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고 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MBC 2부작 단편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1회는 7월 5일(금), 2회는 6일(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