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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9년 차 장수 그룹 슈퍼주니어가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해체 위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답했다. 신동은 "당연히 해체 위기도 있었다. 멤버들이 탈퇴를 하거나 의견 조율이 안 될 때 그룹 유지에 대한 생각을 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그룹을 해야될 것 같았다"며 "슈퍼주니어는 싸움의 고수는 아니다. 많이 싸우긴 하지만 난 안 싸운다. 나에게는 잘 안 덤비더라. 에피소드는 많지만 싸움의 고수까지는 아니다고 고백했다.
19년째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신동은 "지금은 SM에서 이사 밑으로 우리보다 어리다. 처음 우리 일을 봐줬던 매니저가 지금 SM의 대표이사다. 그래서 대표이사부터 모든 직원들에게 형이라고 말 할 수 있다"며 "예전에 SM 주식을 보너스로 받은 적도 있다. 당시 주식을 받아 최고점에 잘 팔았다. 주식을 팔아 집을 샀다"고 털어놔 DJ 박명수의 관심을 끌었다.
반대로 신동은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멤버로 꼽혔다. 려욱은 "돈을 너무 많이 쓰는 편이다"며 폭로했고 신동 역시 과소비를 인정 "평소 기계를 엄청 좋아해 취미 생활로 돈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버는 것보다 쓰는 돈이 더 많아 문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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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