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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참여 결정 쉽지 않았다…막상 도전해 보니 욕심 나"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04 12:06


'팝업상륙작전' 박세리 "참여 결정 쉽지 않았다…막상 도전해 보니 욕심 …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가 '팝업상륙작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박세리는 4일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팝업상륙작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았다"며 "제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팝업상륙작전'은 누구나 원하는 해외 맛집을 한국 패치 없이 소환하는 '해외 맛집 직구프로젝트'다. '보는 먹방'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신개념 해외 맛집 프로그램이다.

소문난 미식가인 박세리는 김해준, 브라이언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팝업 메뉴를 직접 섭외한다. 여기에 연예계 대표 면덕후이자 AI 같은 미식 레이더를 가진 하석진을 필두로 구독자 198만 명을 보유한 '해외 잘알' 여행 유튜버 곽튜브, 'MZ입맛'의 대표 아스트로 MJ가 뭉쳐 기대감을 모은다.

박세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참여를 결정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다른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도전하지 않았던 걸 하게 됐다. 일반적인 음식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엔 부담이 돼서 출연을 승낙하는 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프로젝트 스케일이 워낙 커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음식이나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한국에 들여오고 싶은 브랜드가 있었다"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하다 보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막상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더라.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팀원들과의 만남도 재밌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KBS2 '팝업상륙작전'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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