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3일 "여러분의 완벽한 하루도 보여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상순이 찍은 이효리의 하루 일과가 담겼다.
이효리는 제주도 집 마당에서 휴대폰을 하며 여유를 즐기고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이상순과 함께 오름에 산책도 하고 생일도 축하하며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제주도를 떠나기 전 제주도에 대한 행복한 기록을 남긴 이효리의 모습이 돋보인다.
2013년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에서 줄곧 살아온 이효리는 최근 11년만 제주도를 떠나 서울로 이사 온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리는 "제주도 떠나는 건 안 아쉽냐"는 질문에 "아쉽다. (이사를) 마음 먹고 한 달 동안 슬펐다. 막상 떠난다 생각하니까 새소리, 산, 바다 이런 게 다 소중하게 보이는 것"이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