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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도쿄 올림픽 등에 출연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A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선수는 최근까지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
피해 여성 측 변호사는 "피해자가 집에 들어갈 때 가해자가 '데려다주겠다'는 식으로 해서 성관계 거부 의사에 격분한 가해자가 피해자 상해를 입게 만든 사건이다. 과거 관계와는 상관없이 강간상해라는 범죄가 성립하는 경우"라고 했다. 결국 피해 여성은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사건 발생 이후 A를 불러 조사한 경찰은 지난달 21일 강간상해외 재물손괴 혐의로 A를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
A가 최근까지 코치로 재직했던 구단에서는 "A와 지난 5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연장 여부를 논의하던 중에 연락이 갑자기 닿지 않았다"고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