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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아빠' 최진명이 "아내가 두 살 딸을 두고 4번째 가출을 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직후, 최진명이 '청소년 아빠'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펼쳐진다. 최진명은 "연애만 하면 매번 차이기만 하던 어느 날,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그러다 친구와 연락이 뜸해지며 그녀와도 볼 수 없게 됐는데, 갑자기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그래서 3년 만에 고백해 사귀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그는 "얼마 후,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면서 동거를 시작했는데, 자꾸 휴대전화를 감추고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에 몇 차례 싸웠다. 결국 한바탕 싸운 날, 여자친구가 가출했다"고 고백한다.
다행히 최진명은 "여자친구가 돌아와 아기를 낳고 혼인신고를 했다"고 덧붙였지만 "독박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던 아내가 힘들어했고, 저 역시 편의점 일과 배달 일까지 '투잡'을 뛰느라 아내를 도와주지 못해 계속 싸웠다. 그러다, 아내가 두 살 딸을 남겨두고 4번째 가출을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박미선은 "서로가 조금만 배려했으면 큰 싸움이 안됐을 텐데 너무 안타깝다"며 한숨을 내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