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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강훈과 지예은의 유쾌한 케미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레이스는 지석진과 지예은, 팀장의 선택을 예상해야 하는 '미지의 선택지'로 펼쳐졌다. 매 라운드 주어지는 두 개의 선택지 중 팀장이 먼저 선택 후 팀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었는데 모인 팀원 수만큼 배지가 제공되고 배지는 팀장이 알아서 분배하는 규칙이었다. 이에 지예은은 첫 팀원들에게 배지를 골고루 주면서도 강훈만 주지 않는 '배지 밀당'으로 못 말리는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후 '쿵짝 탁구' 대결에서는 지예은이 본인 팀이 지고 있는데도 강훈의 맹활약에 함박웃음을 짓는가 하면, 다시 자신의 팀이 된 강훈에게 배지 하나를 주고 "강서방"이라고 부르는 하하에게도 배지를 나눠줘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레이스의 최종 벌칙은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이 받게 되어 물따귀를 맞았다.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한 '런닝맨'은 최고 시청률 4.7%까지 뛰어오르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지켰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