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코골이 치료에 나섰다.
본격적인 검사 전 "뭔가 쫓기는 기분이다"라며 지레 겁을 먹은 김준호의 불안한 눈빛은 시청자들에게 짠내를 유발했다. 얼굴 전체를 두르는 양압기를 착용한 그는 자신의 웃픈(?) 모습에 의사에게 "평생 부인 옆에서 껴야 하냐"는 질문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국내 최초로 열린 '장보기 마라톤'에 참가했다. 또한 베스트드레서 상을 위해 이상민이 준비해 온 가발과 옷을 본 김준호는 "지민이랑 사귀고 여장 안 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한참을 고민하던 김준호는 결국 할머니 분장을 마친 후 거울을 보며 "아직 각은 나오네"라며 만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