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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임수정이 남편의 의심으로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제가 1980년도에 모델로 데뷔했다. 흔히 하는말로 미친듯이 잘 나갔었다. 진통제, 항공사 등 CF만 50여 편 하면서 배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유명한 레코드사에 발탁이 됐다. 처음 취입한 곡이 '연인들의 이야기'다. 일이 잘 되려고 그랬는지 드라마 OST로 실리면서 제 노래가 유명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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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수정은 "남편이 아무것도 못하게 했다. 친구도 못 만나게 했다. 또 제가 인기가 많았으니까 방송국에서 연락이 오지 않나. 그런데 전 남편이 제 전화번호도 바꿔버리고 그랬다"면서 "그런 결혼 생활을 하면서도 아이가 있으니까 아이가 크기만 기다리다가 10년만에 결혼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왔다"고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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