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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여름 햇살처럼 청량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영상 속 권은비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새하얀 원피스를 매치한 청순한 스타일링으로 여신 같은 자태를 뽐냈다. 활짝 핀 꽃과 나무에 둘러싸인 채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자극했다.
권은비의 여름 햇살처럼 싱그럽고 청량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낸 '언내추럴' 라이브 클립은 강렬한 사운드와 매혹적인 퍼포먼스의 조화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타이틀곡 '사보타지'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뒤흔들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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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는 오는 11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 최종편 '파이널 해킹 게임'에서 여주인공 수민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다. '파이널 해킹 게임'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개최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정식 초청됐으며, 권은비는 주연 배우로 첫날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