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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뉴진스가 일본 도쿄돔 일대를 점령했다. 뉴진스가 1면을 장식한 신문이 불티나게 팔리고, 'Supernatural' 팝업에는 수백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시작이 임박했을 즈음 일부 편의점에서는 뉴진스 특별판이 동이 나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팬들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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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인근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몰려든 팬들은 티셔츠, 가방, 키링, 부채, 빙키봉(응원봉) 등 뉴진스 공식 머치를 활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뉴진스를 응원했다. 인근 식당과 매장에서는 뉴진스의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시부야 한복판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역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 'Supernatural POP-UP'은 오픈 전부터 대기자만 600명이 넘었으며, 요요기 공원을 넘어서까지 줄이 이어졌다. 오픈 첫날(26일) 팝업 사전 방문 예약은 5분, 당일 최대 입장 인원은 팝업 오픈 1시간 만에 마감됐다. IPX(구 라인프렌즈) 측은 "팬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워 놀랐다"라며 "서둘러 예약판매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