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효리가 이어머니에게 애교있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였다.
엄마는 딸이 찍어준 사진을 보며 "행복해 보이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해 보이는 거야"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제도 숙소에 도착한 엄마와 딸은 그림같은 뷰는 물론 잘 준비된 요리도구와 텃밭에 있는 상추까지 완벽한 숙소에 마음을 뺏겼다.
이효리는 "이거 진짜 맛있어요"라고 말했고, 시어머니는 "그거 마트에서 팔아. 사서 보내 줄게"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너무나 멋진 남편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고, 시어머니는 "예쁜 딸은 보내주셔서 고맙다고 전해줘"라고 부탁했다.
이때 엄마는 "효리가 많이 착해지고 철이 났어요"라고 말했고, 당황한 이효리는 바로 시어머니와의 통화를 종료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의 말에 딸 이효리는 "내 이미지가 어떻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야 할 것 같아"라며 엄마의 핸드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이효리는 엄마에게 "엄마 사랑해"라고 보낸 문자를 찾아냈고, 엄마는 "그거 방송중에 보낸 거다"라고 정확하게 지적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거 엄마에게 사랑해라고 보내면 누가 빨리 연락이 오는가했던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고백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효리는 "교류가 많이 없었다, 엄마"라며 식사 뒷정리를 도맡아 하고 후식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오미자차와 참외를 깎아 대접하는 모습까지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