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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엄정화가 비키니를 입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운동하기 전 엄정화는 "마이크로 운동하기 전에 정말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이 마이크로 운동은 진짜 하기 전에 뭘 먹으면 안 된다. 토하는 수가 있다. 명심해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EMS 운동할 때 입는 옷으로 환복한 엄정화는 엉덩이 패드를 착용했다. 그러면서 "난 보통 엉덩이 패드를 정중앙에 안 하고 밑으로 내린다. 밑 살을 좀 업 시키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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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운동 내내 "복근아 정신 차리고 일어나라", "난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엉덩이 밑살아, 거기도 네가 있을 곳이 아니야" 등의 혼잣말을 하며 자기 최면을 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현타'가 온 듯 "내가 왜 비키니를 입으려고 생각하지? 그냥 원피스 입으면 되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운동을 마친 엄정화는 챙겨온 단백질 쉐이크를 챙겨 먹은 후 집으로 향했다. 그는 "아까의 나는 내가 아니다. 나 아니고 이상한 애가 왔다 갔다. 다시 나로 돌아왔다"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엄정화는 저탄수 여름 비빔밥인 '명란 아보카도 오이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이건 진짜 많이 먹어도 길티하지 않은 다이어트 식사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맛인데 진짜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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