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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전현무가 남다른 하체부심을 보였다.
이대호는 두 사람의 스트레칭을 보던 중 "한 허벅지들 하신다. 저도 현역 때는 29인치 정도 됐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박기량은 "제가 허리가 24인치다. 남성 허리가 한 29인치 되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숙은 "내가 29인치다"라고 셀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박주효는 "박혜정이 남녀 통틀어 허벅지씨름 1위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연복은 "이대호랑 한 번 해봐라"라고 부추겼다.
이어 진정한 하체왕을 가리기 위한 '야구 레전드' 이대호와 '역도 요정' 박혜정의 허벅지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이때 전현무는 "나 하체부심이 있다"라며 "내가 이전에 민경 씨에게 허벅지 씨름을 신청했는데, 알고 보니 민경 씨가 왠만한 선수는 다 이겼다 하더라. 내가 허벅지 닫는 것은 못 했는데 여는 것은 했다"라며 탄탄한 하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박혜정이 쉽게 힘을 주자 활짝 오픈된 다리를 보였고 "버틴 게 어디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