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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남다른 역도 지식을 뽐내며 뇌섹 무무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야구 레전드' 이대호와 '역도 요정' 박혜정이 남다른 고충을 함께 털어놓는다. 박혜정은 "역도 선수로 힘든 부분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체급이 체급인지라 유투브에 '여자 몸이 왜 저러냐', '몸무게가 왜 저렇게 많이 나가냐'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라며 악플에 크게 상처받은 사연을 말해 출연진을 분노하게 한다고. 이에 이대호도 "나도 야구 선수가 뚱뚱하다고 욕을 많이 먹었다"라고 현역 당시의 악플을 언급하며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다는 후문.
이와 함께 이대호는 "결과는 만드는 게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라며 초반 슬럼프를 겪었던 일화와 함께 편견을 실력으로 극복한 경험담을 전하며 박혜정에게 금빛 응원을 아낌없이 쏟아낸다고. 이대호와 박?정의 대화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