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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제작했던 영화 '복수혈전'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경규는 "영화는 이미 개봉했다. 반응도 괜찮다. 제가 이소룡 때문에 '복수혈전'을 만들었다. 이소룡이 없었더라면 제가 강남에 빌딩이 있었을 것이다. 어느 정도 해야하는데 너무 과몰입 해가지고 재산의 반을 날렸다"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가 "옛날에 이소룡 싫어한 사람이 누가 있냐"라고 이야기했고 이경규는 "어느 정도 해야 했는데 선을 넘어서 해서는 안 될 행동, 제작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소룡들'이라는 영화가 왔더라.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세대엔 추억을 드리고, 몰랐던 친구들에겐 이소룡이 왜 20세기 아이콘이 됐는지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직접 수입 배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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