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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김태희-비 부부와 학부모로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
오는 22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수 박서진과 2천200명의 팬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초대형 체육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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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서진은 팬들에 대한 감사함과 최근 손 부상으로 인해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지 못했던 미안함에 이번 체육대회 준비에 더욱 진심인 모습을 보였던 바, 이날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시간 동안 공연을 펼친다. 이어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진 박서진은 스무 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팬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어 "따님이 생전에 투석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먼저 떠난 형들이 생각났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 밖에도 현장을 폭소하게 만든 열혈 팬의 사연을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모두의 관심을 자아냈던 박서진과 효정의 생애 첫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초밀착 커플 댄스가 관건인 두 사람의 '내 귀에 캔디' 무대에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이어 스튜디오에서 원곡 가수인 백지영이 '내 귀에 캔디' 안무를 박서진에게 가르쳐주고, 백지영과 박서진은 즉석에서 합을 맞추며 듀엣 무대를 펼치는데.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박서진의 팬클럽 체육대회는 오는 22일(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