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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화제성 정상을 차지했다.
그런 가운데 화제를 모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겨울 바다 여행 미공개&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서혜진은 누군가의 신념과 선택에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성공을 위해 독사 같이 굴었다는 현실 직시, 수업의 본질을 두고 벌인 이준호와의 언쟁은 서혜진을 거세게 흔들었다. 그런 서혜진을 위로한 건 역시 이준호였다. 바다가 어떻게 생겼는지 잊을 정도로 치열하게 달려온 서혜진에게 잠시나마 '쉼'의 순간을 선물한 것. 평화로운 바닷가를 거니는 두 사람의 햇살 미소가 다시 봐도 설레는 힐링을 선사한다.
사랑을 자각하는 시간은 달랐지만, 마음의 방향은 같았던 서혜진과 이준호. 오랜 시간을 돌아 연인이 된 이들은 솔직함을 무기로 서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낮을 지나 밤이 찾아오면 어김없이 서로의 곁을 지키며 안식을 주는 두 사람. 그렇게 정답만 있을 것 같던 서혜진과 이준호의 연애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학생들의 세계를 확장하는 것이 강의의 본질이라며 새로운 강의법을 제시한 이준호와 현실적인 입시 교육자의 입장에 선 서혜진 사이 좁힐 수 없는 갈등이 생긴 것.
서혜진을 밟으려는 최선국어 원장 최형선(서정연)과 대치체이스 부원장 우승희부터 서혜진에게 감명을 준 표상섭(김송일 분)의 첫 강의까지, 서혜진의 마음을 소란케 하는 변수들이 생겼다. 과연 서혜진과 이준호는 예상 밖 난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남은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