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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준맘' 박세미가 오디션장을 웃음과 감동으로 휘젓는 맹활약을 펼쳐 유니콘 엔터 최초 '영업사원'으로 발탁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국민 남동생' 대전으로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뒤, SNS 팔로워 348만 명, 유튜브 구독자 123만 명, 국내 틱톡커 순위 23위인 엘리나와 영상 최다 조회수가 3480만인 유나 자매가 오디션장을 찾았다. '절세 미녀' 자매의 등장에 모두가 '동공대확장'을 일으킨 가운데, 자매는 '태초 미인'인 어머니의 사진을 공개하고 동반 화보까지 보여줬다. 또한 엘리나는 '서울 패션위크' 모델 진출 경험과 '2024 제야의 종' 행사에 참석했던 이력을 털어놔 놀라움을 안기는 한편,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물개박수를 받았다. '배우 지망' 유나는 막장 상황극 중에도 특급 순발력을 뿜었다. 직후, 유니콘 엔터 5인방은 "우리를 잘 찾아왔다"며 두 사람을 '글로벌 하입걸 자매'로 영입했다.
'서준맘' 박세미도 오디션장을 찾아 반가움을 안겼다. 박세미는 "저를 아이 엄마로 아시는데 미혼이다"라며 자신을 향한 대중들의 오해부터 풀고 오디션에 돌입했다. 특히 박세미는 "그동안 남자한테 단 한번도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이나 대시를 받은 적이 없다. 실제로도 임자가 없다"고 하소연해 '웃픔'을 자아냈다. 이에 촉이 좋은 유정은 "혹시 신규진씨는 어떠냐?"고 물었고, 신규진과 과거부터 친분이 있는 박세미는 "진짜 별로에요~"라고 답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연이어 '신박템' 발굴 능력을 야무지게 선보인 박세미를 향해 탁재훈은 "결혼을 하면 진짜 잘 살 분!"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박세미는 "실제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신규진씨가 아시잖아요?"라며 화살을 신규진에게 돌렸다. 그러자 신규진은 은은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여기까지 오느라 둘 다 힘들었는데 지금 같이 촬영하는 게 뭔가 뭉클하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그의 말에 울컥했는지 곧바로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본 탁재훈은 "두 분이 결혼해도 되지 않냐?"고 떠봤는데, 그럼에도 박세미는 "아직은 제가 재산이 많은 것 같다. (신규진) 오빠가 재산을 좀 더 불리면 생각해보겠다"며 철벽을 쳐 웃음을 안겼다. 박세미가 떠난 뒤, 탁재훈은 "이분은 영업사원으로 발탁하겠다"고 이례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예고편에는 유니콘 엔터 최초로 '남남 커플'이 등장해 5인방의 리액션을 고장 나게 만든다. 또한 귀신을 본다는 의문의 트로트 가수가 '하입보이'에 도전장을 내미는가 하면, 또 다른 하입걸 후보도 귀신 얘기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돼 '납량특집' 급 소름을 유발한다.
안방에 '안구정화 타임'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도파민 폭발' 스카웃 프로젝트인 ENA '하입보이스카웃'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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