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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요리연구가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이끄는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를 상대로 가맹점주들이 단체 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더본코리아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해명에 나섰다.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 5970만 원이었지만, 지난해 1억 5690만 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음에도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더본코리아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일부 가맹점주들이 당사가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허위·과장으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등의 주장을 개진함에 따라 이를 인용한 일부 언론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일부 가맹점주의 위 주장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더불어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들이었다.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보도 등에 대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