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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서동주가 아버지 故서세원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접한 서동주는 "(아버지의 외도에) 배신감이 들었을 거 같다. 내가 준수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며 "어쨌든 우리 아버지도 여러 가지 일이 있었으니까"라며 공감했다.
이어 아버지의 외도 사실을 알았을 때 심정에 대해 "'올게 왔구나' 싶은 느낌이었다. 화내고 슬프고 울고불고 이런 감정이 아예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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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은 이혼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목회자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 증상을 일으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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