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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션이 결혼 21년차에도 아내 정혜영에 대한 폭풍 애정표현으로 사랑을 과시했다.
장항준은 "정혜영씨도 강력하시다. 그런데 저희집은 추가 너무 기울어서 돋보이는 거고션은 균등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션에 "김무열과 닮았다. 내적 친밀감도 있고 아내를 사랑하시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다. 재미없을 거 같다. 김무열도 재미가 없다"고 농담했다.
'결혼 21년차' 션은 여전히 '아내 사랑꾼'이었다. 션은 아직도 결혼 디데이를 센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션은 "날짜를 헷갈리지도 않는다. 오늘은 7184일이다"라 했고 장항준은 "이런 게 저랑 안맞는다"라며 웃었다. 션은 "전 원래 숫자를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혜영이를 연관시키니 좋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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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아내와 딸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조하냐'는 질문에 "무조건 아내다. 그래서저희 집은 어려서부터 수영을 가르쳤다"라 답했고 이에 반해 장항준은 "나는 딸을 구하겠다. 우리집은 아내만 수영을 잘한다. 그리고 우리 아내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서 구해준다. 도와주려는 분들이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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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잘하는 정혜영에 션은 "저는 밖에서 밥을 사먹어도 항상 집밥이 그리울 정도다. 너무 감사한 게 항상 매일 솥밥을 해준다"며 으쓱했다.
강재준은 "저 검정 유모차는 저번 방송을 보고 션이 직접 '동상이몽' 쪽에전화해서 '재준씨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다"며 감동 받아했다. 션은 "깡총이를 위해 달리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라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고 장항준은 "아름다운데 비현실적이다. 너무 거룩하고 성스러운 분이다"라고 농담했다.
shyun@sportschosun.com